Interstella 5555
영화 겸 뮤비 겸 음악감상! 은하철도 999세대가 아닌데도 그다지 위화감없는 그래픽에 감탄하면서 더불어 다펑의 2집 Discovery를 찬양 iㅅi ... 대사 한마디 없는 음악영화라 디즈니의 판타지아가 생각나던. 그치만 판타지아 보면서는 한 번 졸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끝까지 잘 봄. 뮤직비디오 주제에 스토리가 쓸데없이 탄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활 모른단 게 더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뮤비는 이렇게 못 나오나?
제일 좋았던 트랙은 역시 9번 something about us인데 digital love나 face to face도 좋고 뭐 워낙 명반이니..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빠돌이의 순정이 참으로 통탄 ㅠㅠㅠㅠㅠ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something about us 만 따로 처음 봤을때도 왠지모르게 저 남자 슬프다고 아련하다고 했는데 아니 알고보니 빠돌이었다 천장에 메텔(?)누나 포스터 붙여놓고 행복한 잠에 드는.. 엉엉 죽기전에 누나랑 연인돼서 솜사탕꽃에 파묻히는 꿈 꾸는.. 어헝ㅇ헝 나는 절대 도달하지 못할 팬심의 끝.
궁금했던 거 1. 처음부터 저 밴드가 다펑을 의미하는건가 자기네들이 외계에서 왔다는 그런.. 내겐 너무나 익숙한 그 컨셉인건가.. 했는데 다펑이 직접 등장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드럼치는 철이 보면서 외계인이 저렇게 생긴거라면 인간은 다르게 생겼겠지? 믿었지만 인간세상에도 머리긴 철이 날씬한 철이들이 많더라. 사실 영화 보기전에 유투브에서 은하철도 구구구 한 편 보고왔는데 그래도 적응되지 않던 철이의 비주얼..
여튼, 음악이랑 영상이 함께하니까 음반만 들을때랑 되게 다른 느낌이었다. 이거 다 보고 가사 곱씹으면서 다시 들었더니 또또 다른 느낌이었고. 이렇게 저는 트랙을 무한 반복하게 됩니다 ㅠㅠ
something about us MV
But there's something about us I've got to tell.
Some kind of secret I will shar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