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
안녕 나의 친구야 널 버리지는 마
그울
2018. 8. 3. 23:02
봐라, 청춘이란 마치 눈부신 직사광선처럼 빛나도 그 뒤엔 짙은 그림자
삶이란 나는 남고 내게 의미있는 관계자들은 떠나는 과정이다. 시간은 그들을 태우고 멈추지 않고 나를 앞지른다. 건강, 능력, 기억, 사람, 중독 ... ... 이들을 제 때, 제대로 떠나보내지 못할 때 몸에 남아 병이 된다. 미련과 후회, 그리움이 지나치면 "떠나보내라"고들 한다. 사실 그러고 말 것도 없다. 그들은 혼자 간다. 존재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