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연기 진짜 디테일하게 잘 한다. 고등학생 역할인데 저 나이에 어째 위화감이 없을까!
그치만 2화로 끝나는 풋풋한 이야기 뒤로 어쩐지 칙칙해지는 분위기로 본편이 시작되는데
이수혁 등장으로도 버프되지 못하는 드라마.. 그래서 일리있는 사랑은 1, 2화만 추천합니다
결정적으로 이시영의 치명적인 귀여움이 아줌마가 되자 싹 사라져버린다. 4차원 여고생 안드로는 재밌었ㄴ는데 4차원 아줌마 김일리는 딱 작가 전작 김삼순 캐릭터.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히 살아가는 전형적 캔디형 여주인공에게서 매력을 느끼진 못하므로 패쓰했다
그래도 찾아보니 본 이야기에서 명태 누나가 꽤 큰 비중으로 이끌어가던데
속사정만 필터되는 게 아니라 일리가 말을 털어놓고 언니가 멀쩡한 상태로 움직이고 대답하는 씬이 몽타주로 보여지니 신선하더라
또 반전도 있다고 하니 시청자로선 여주인공 말고 또다른 원동력이 생겨나긴 하겠지?
아! 그리구 내가 좋아하는 배우 ㅠ_ㅠㅠ 박정민ㅠㅠ_ㅠㅠ 귀엽다 ㅠ_ㅠ_ㅠ_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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