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큰 거
고동색 소파는 식물이랑 참 잘 어울린다. 마룻바닥이랑 색을 잘 맞추면 앤틱한 분위기가 물씬.
예전 우리집 소파도 짙은 갈색이었는데 엄마가 너무 칙칙하다고 바꿨다. 딱딱하기도 했고. 지금은 베이지색인데 옷장 열면 베이지, 카멜만 가득한 나는 당연히 마음에 들고, 또 엄청 푹신해서 폭 안길 수 있다. 결론은 소파는 푹신한 게 짱
천장이 높구나 생각했는데 반지하였다. 위로도 높이고 아래로도 파고. 반지하는 채광 때문에 별로인데 이렇게 창이 크게 나면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다.
맨 위에 책장 선반
여기도 알로카시아, 자근 산세베리아, 공중식물
흰 커튼
아니 어떻게 바깥 풍경으로 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인테리어가 존재하지? 이거야말로 진정한 INterior not exterior
나혼자산다 장우혁 집 같은. 내가 원하는 널찍한 벽 없는 공간
가구로 직접 구분짓는 공간의 역할
탁 트인
나리꽃, 튤립
개나리, 벚꽃같은 작은 꽃 좋아하던 취향이 언젠가부터 큼직한 동백, 목련으로 바뀌었다
고동색 나무 마루
큰 빈티지 액자
러그
데이비드 호크니의 방
모션베드
신혼집
촬영 스튜디오같지만. 나무 색을 통일시키고 화이트랑 딱 두가지 색만 써서 깔끔하다
으엥 좋다 한옥같은 느낌도 나고
영화 coming home의 공주풍 집, 아래는 기숙사
저게 식물이야 나무야
가능하다면 (일층이거나 베란다면) 창문 밖에도 식물을.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강릉에 이런 분위기의 옷가게가 새로 생겨 있었다
우리 할머니 집 생각난다.
사랑스러운 연보라와 식물도 잘 어울리지요
일광욕은 행복하다
밤엔 별빛으로 일광욕을 할래
지해수 방 이 앵글에서 자주 안 나오는데 포착.
벽에 걸린 자기 사진은 해수의 자존감을 보여주고
침대에 누운 채로 손에 닿는 곳에 작은 책장 선반을 걸었다
작업실 인테리어
널찍하게 트이고 햇빛 많고 그럼 팔십 퍼센트는 된거다
갑자기 현실적 원룸
집은 아니어도
침대는 꼭 이렇게 아늑해야지
아침에 햇빛 받으면서 잠에서 깰 때 상쾌하다.
기숙사에서도 혼자 살 땐 춥지만 않으면 커텐을 치지 않고 잤는데 이번 룸메 언니는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커텐을 치고 잔다.
하이킥 김지원 방
딱 김지원 같아.
영화에만 존재하는 집
패왕별희, 황시에도 이런 느낌의 집이 나왔던 것 같다
창고를 개조해서 만드는 로프트 하우스
강원도에 집을 지으면 이렇게 될 거예요
resource: 텀블러, 그 외 명시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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