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너무 뜬금없진 않을까 우리가 너무 멀어졌을까봐 겁나
하늘과 땅, 아들과 딸, 아침과 밤처럼 너무 다를까봐
남 앞에서 억지로 웃는 얼굴을 그리면 별 일 없이도 웃겼던 날들이 그리워
우스워 보일까봐 한껏 멋부리면
교복이 제일 어울렸던 얼굴이 그리워.
느린 기억들이 그 어떤것보다 빠르게 지나간 걸 봤어 난 일분일초가 빠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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